와인월드
샤블리(Chablis) 본문

샤블리(Chablis)는 프랑스의 대표 와인 산지 중 하나이다.
브루고뉴 최북단에 위치해 있어 샤블리 와인은 추운 기후 때문에 샴페인 지방에 더 가까우며, 산미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품질에 근거하여 쁘띠 샤블리, 샤블리,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샤블리 그랑 크뤼 등으로 나뉘며, 각각의 개성을 갖고 있다.
샤블리는 모두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들어 지며, 단순한 양조 기술이 더해서 가장 순수한 샤르도네의 특성을 보여준다.
브루고뉴의 다른 곳에서 만드는 화이트 와인은 오크배럴 숙성을 하지만, 샤블리 와인은 보통 오크 숙성을 하지 않는다.
산뜻하고 신선한 과일의 향, 미네랄 풍미를 강조하는 와인이기 때문이다.
샤블리 지역의 토양은 석회질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은 굴 껍질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이 굴 껍질들이 토양에 미네랄 성분을 제공하게 되었고, 이 지역의 포도나무는 이를 흡수하며 자라게 되었다.
이러한 특징을 잘 살려내기 위해 스테인레스발효조로 와인을 숙성하여 깔끔하고 산뜻한 와인을 만들어 내었다.
물론 와이너리에 따라 오크배럴에서 숙성 후, 스테인레스발효조로 옮겨 숙성하는 경우도 있긴하나, 주로 프리미에 크뤼, 그랑 크뤼처럼 값이 제법 비싼 와인에 적용 시키고 있으며, 또한 매우 극소수이지만 발효와 숙성 모두 오크통을 활용하는 양조자들도 있다.
샤블리 와인은 아주 연한 녹색을 띄고, 레몬과 같은 산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샤르도네로 양조된 와인 중 보관 기간이 가장 긴 것도 특징이다.
#샤블리와인 #와인공부
샤르도네가 궁금한 분은 아래 클릭!
샤르도네(Chardonnay), 샤도네이
와인의 주재료인 포도 품종 중 '샤르도네(Chardonnay)'에 대하여 알아보자. 영어식 발음 표기법으로는 '샤도네이'이고, '샤르도네'는 프랑스어를 기반으로 한 표기법이다. 샤르도네는 피노 누아(Pinot
wine.ggabiworld.com